견적서 읽기
견적서는 총액을 비교하는 표가 아니라 공사 범위를 정의하는 문서입니다. “평당 얼마”라는 말은 빠르게 이해하기 쉽지만, 설계도서 수준, 구조 방식, 창호 등급, 단열, 마감재, 설비, 외부 공사, 토목 공사가 다르면 비교 기준이 흔들립니다.
포함 항목
골조, 지붕, 외장, 단열, 창호, 내장, 설비, 전기, 도장, 방수, 청소, 폐기물 처리까지 범위를 봅니다.
별도 항목
토목, 옹벽, 조경, 가구, 가전, 인입 공사, 인허가 비용, 세금, 설계 변경 비용이 빠질 수 있습니다.
단가 기준
면적 산정 기준, 자재 등급, 수량 산출 방식, 부가세 포함 여부가 같은지 확인합니다.
변경 조건
현장 조건, 자재 변경, 설계 변경이 생기면 어떤 방식으로 비용을 확정하는지 문서화해야 합니다.
계약 전 확인
공사 범위
도면과 견적서가 같은 범위를 말하는지, 빠진 공간과 외부 공사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지급 조건
계약금, 중도금, 잔금 시점이 실제 공정과 맞는지, 검수 전 과도한 선지급은 없는지 봅니다.
공정과 일정
착공, 주요 공정, 준공, 지연 사유, 우천과 자재 수급 변수의 처리 기준을 정합니다.
하자 보수
하자 범위, 보수 요청 방식, 사진 기록, 보수 기한, 보증 관련 서류를 계약 전 확인합니다.
계약 체크
견적·계약 전 준비 상태
0/7 확인분쟁 리스크
- 견적서에 품명은 있지만 등급, 수량, 시공 범위가 비어 있는 경우
- “현장 여건에 따라 별도”라는 문구가 많지만 산정 방식이 없는 경우
- 도면 변경, 자재 변경, 공정 지연을 구두로만 합의하는 경우
- 잔금 지급 전 점검과 보수 완료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 하자 보수 접수 방식과 기한, 책임 범위가 계약서에 남지 않은 경우
계약은 한 번 쓰면 나중에 해석 싸움이 됩니다. 중요한 조건은 메시지나 말이 아니라 계약서, 특약, 변경 합의서에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용·계약 글
견적서를 먼저 읽고, 그 범위를 계약 문구로 옮기는 순서가 좋습니다. 총액보다 포함 범위, 변경 절차, 지급 조건, 하자 보수 기준을 확인하세요.
다음 주제
비용과 계약을 확인했다면 실제 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결로, 누수, 균열, 냄새 같은 하자 신호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